정치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입니다.
정치 소비자인 우리 시민이 일시적, 감정적으로 정치를 소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정치소비자 협동조합은 선거 때에만 권리를 행사한 뒤
방임하는 소극적 개념의 유권자를 넘어 능동적인 참여주체로서 정치적으로 각성한 시민의 집합체를
지향합니다.
기존의 유권자 운동이 소수 지식인이나 엘리트들의 주도로 대중을 상대하는 양상이었다면,
정치소비자 협동조합 울림은 협동조합으로서 다수의 시민이 주체가 되어 조합원들이 다 똑같이 참여하고
똑같이 결정하고 똑같이 책임지게 되는 것 입니다.
직접적인 참여 ― 직접민주주의의 실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적 배려, 조합원에 대한 교육, 공동체에 대한
기여와 협동조합 간의 연대 등을 모토로 하는 협동조합은, 우리가 추구하는 정치소비자운동에 적합한
조직입니다.
정치소비자 협동조합 울림의 목표는 일반적인 협동조합의 목표인 경제적 이익보다는 가치의 확산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소비조합이면서 동시에 생산적 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협동조합은 오로지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독립적인 시민들을 위한 조직이며, 상식과 정의 등 합리적 가치를
기준으로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특정 정당, 정치세력, 이념집단, 권력, 자본을 위한
정치적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소비자 협동조합 울림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함으로서 상식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순기능을 다하도록 힘을 보태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치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입니다. 우리 조합의 목표와 가치에 공감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환영합니다.
|
 |
